독일/생활

1년, 6개월 그리고 6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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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다시 쓴지 1년.

그리고 독일회사(독일에 있는 프랑스 회사이지만)에서 수습기간만 채우고 짤린지 6개월.

그리고 다시 독일회사로 이직한지 6개월.

 

최근에 그리고 수습기간(Probezeit)가 끝나고, 오늘 팀매니저와 인사 관련 담당자와 온라인미팅(코로나때문에 3개월 정도 홈오피스를 하고 있다). 이사도 했고, 1년동안 참 많은 일이 있었다. 아무도 궁금하지 않으시겠지만, 감상에 젖으면 지난 1년에 있었던 일에 관해서 글을 쓸 수도 있겠다.

 

오늘 수습기간 끝나고 나에 대한 평가(?) 그리고 회사에 대한 피드백 관련해서 10분 정도 미팅을 했는데, 다행히 이번 팀매니저나 인사 담당자는 나에 관련해서 부정적인 피드백은 없고 회사에 대해 내가 만족하다고 하니 다행이라고 별 내용도 없이 끝나긴 했다. 하지만 전 회사에서 개발자로 기초지식(개발자로 전향하고 첫 해외 회사)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수습기간 이후로 연장하지 않겠다는 1:1 미팅을 한 것에 비하면 참다행이라고 생각한다.

(2개월 정도는 홈오피스하면서 새 직장 구해라는 배려?도 해줬긴했다)

 

물론 전회사에서 6개월정도 많이 배운 것으로 새로 취업할 수도 있었다. 수습기간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나는 독일어 미팅은 여전히 어렵고(전 회사에서는 영어로 의사소통), 개발자로써 여전히 많이 부족하다고 느끼기 때문에 여전히 불안한 것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임을 하고 있는 나.

 

오늘의 포스팅은 나 자신에게 더 열심히 살라는 다짐을 위한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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