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하면 맥주와 소시지(소세지)이죠?
한국에는 비엔나 소시지만 많이 드시지만 독일에서는 한국의 김치처럼 굉장히 다양하게 재료, 방법, 지역에 마다 종류가 상당한데요. 독일에서는 소시지를 맥주와 함께 먹기도 하지만 빵과 함께 먹거나, 샐러드, 감자튀김과 함께 많이 먹는 독일 사람들이 주식라고 할 정도로 많이 먹습니다~
(어느 독일식당에서나 꼭 소시지를 보실 수 있을 정도입니다)
그럼 오늘은 독일에서 가장 인기 많은 소시지 10종류를 알아볼까요.
1.Bratwurst
Bratwurst는 독일의 전형적인 소시지로써, 지역, 크기, 질감, 염도 등에 따라 50여개의 넘는 소시지가 있습니다. Brat는 braten (굽다, 태우다)의 뜻으로 말그대로 그릴에 올려놓고 먹는 소세지입니다.
2.Nürnberger Rostbratwürstchen
Nürnberger Rostbratwürstchen는 지역의 소시지로써, 손가락 하나의 크기만큼 작고 길다란 소시지입니다. 돼지고기로 만들고 마요라나는 식물과 Kochsazl(식염)으로 양념을 하였습니다.
3.Currywurst
Currywurst(커리부어스트) 독일에서 인기있는 음식으로써, Brühwurst(살짝 데치기만 한 소시지)를 토마토 소스에 커리가루를 뿌려서 먹는 소시지입니다. 1959년 베를린에 요리사 Hertha Heuwer 개발하여 베를린에는 커리부어스트 박물관도 있습니다.
4. Weißwurst
Weißwurst는 Weiß(하얀색)이라는 말뜻대로 하얀색 소시지입니다. Weißwurst는 바이에른주의 전형적인 소시지로써, Brühwurst(살짝 데치기만 한 소시지)를 송아지고기와 파슬리로 만들었습니다.
5. Blutwurst
Blutwurst는 Blut(피)소시지로써 돼지의 피, 비계살을 껍질로 만든 소시지로써 한국의 순대와 비슷합니다. Blutwurst는 차갑게도 먹을 수도 있고 따뜻하게도 먹을 수 있습니다.
6. Landjäger
Rucksackwurst(매는가방소시지)로고도 부르며, 자연건조를 해서 스낵 같은 소시지입니다. jäger(사냥꾼)이라는 단어뜻처럼 예전에 사냥꾼이나 군인들이 간편하게 가지고 다니면서 먹었던 소시지입니다. 냉장보관을 할 필요도 없습니다.
7. Mettwurst
Mettwurst는 Rohwurst(조리과정을 거치지 않은 소시지)에서 온 소시지로써, 소고기 혹은 돼지고기로 만듭니다. 공기로 자연건조를 한 다음 열처리하지 않고 육회처럼 날 것처럼 먹는 소시지입니다. Mett(다진돼지고기)의 의미로 다져져있으며 빵에 많이 발라먹습니다.
8.Leberwurst
Leberwurst는 Leber(간)이라는 의미로 간소시지의 의미로 돼지의 간뿐만 아니라 송아지, 거위, 칠면조 등 다양한 동물들의 간으로 만든 소시지입니다. Thüringer 지역의 간소세지가 유명하며, 크기 및 종류가 다양합니다.
9. Teewurst
Teewurst는 Tee(차)소시지로써 차와 같이 먹을 수 있는 소시지입니다. 차와 마실 수 있도록 가볍고 새콤한 맛을 가지고 있으며 Leberwurst와 맛이 비슷합니다. 약 40% 지방으로 만들어 독일에서는 아침 혹은 저녁에 빵과 함께 많이 먹습니다.
10. Salami
살라미는 이탈리아의 소시지로써 독일에서도 굉장히 사랑을 받으며 피자뿐만 아니라 다양하게 먹습니다. 돼지, 소, 가금류 살라미 등 종류가 다양하며 자연건조해서 아침 혹은 저녁에 빵과 함께 많이 먹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소시지가 가장 많있어 보이나요?
한국의 김치만큼이나 독일에서는 다양한 소시지를 독일에 오시면 한번 꼭 맛보세요!
독일에 오시면 꼭 링고센터와 함께 여행을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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