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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부동산 사이트, immobilienscout24 Mieterplus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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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외국인으로서 집 구하기는 정말 어렵다. 

일전에 독일 집구하기 관련한 사이트 올린적이 있는데, 대부분의 한국인들의 경우 영주권이나 직장이 없으면 한인커뮤니티인 베를린리포트라는 곳에서 한인은들로부터 집을 구해야한다.

 

독일에서 집구하기 관련한 사이트

https://pusha.tistory.com/entry/%EB%8F%85%EC%9D%BC-%EC%A7%91%EA%B5%AC%ED%95%98%EA%B8%B0-%EA%B4%80%EB%A0%A8-%EC%82%AC%EC%9D%B4%ED%8A%B8

 

독일 집구하기 관련 사이트

독일에서 가장 힘든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집구하기이다!! 더욱이 개인적으로 처음에는 워킹홀리데이로 왔기 때문에 독일에서 집 구하기가 더 힘들었는데요.(그 이유는 아래쪽에 다시 부가적으

pusha.tistory.com

 

다만 베를린리포트에서 나오는 집의 경우, 한인들로부터 집을 구하다보니 집도 많지 않고 대부분 전세입자들이 가구를 팔기위해서 올리는 경우가 많다.

 

그럼 독일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immobilienscout24는 어떨까? 우선 다른 사이트들에 비해서 집이 굉장히 많이 있다. 다만 대도시의 경우 독일인들과 외국인들 사이에서 경쟁을 해야하다보니 사실 우선순위에 많이 밀리게 된다.  그럼 프리미엄 서비스인 MieterPlus는 과연 쓸만할까?

 

immobilienscout24
immobilienscout24

 

우선 가격은 최소 2개월 (2023-01-16일 기준), 월별로 30유로 이상으로 굉장히 비싸다. 제공하는 서비스는

1. Bewerbungmappe - 자기소개서(집 구하기 위해서 자기직업, 재정증명-schufa, 자기 수입 증명 등)을 템플릿을 생성해준다.

2. 일부 집의 경우 4시간동안 먼저 볼 수 있다.

3. 해당 집의 지원자 정보를 알 수 있다(몇 명이 해당 집에 메세지를 보냈고, 지원자들의 정보를 보여준다)

독일 집
독일 부동산
독일집

사용 후기를 해보면, 제공하는 서비스에 비해 너무 비싸다고 느꼈다. 한화로 하면 4-5만원 가까이 하는데 제공하는 서비스가 과연 그 정도 값어치를 하는가? 그렇지 않은거 같다. 다만 사용해보니 정말로 많은 사람들과 경쟁해야하며, 정말 일자리 구하는 것만큼 어렵다는걸 다시 한번 깨달았다. 내가 괜찮다고 생각하는 집은 다른 사람들도 괜찮다고 생각하고, 필자의 경우 독일 영주권 및 직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번번히 후순위에 밀렸다.

 

개인적인 경험을 조금 이야기하자면, 대략 50개의 집에 메세지를 보내면 10군데로부터 답장을 받고 집구경을 하고 집을 찾지 못했다. 프랑크푸르트의 경우, 올린지 하루만에 대략 30-50개 정도 메세지를 받는 것으로 보이며(집 조건마다 상이) 워낙 메세지를 많이 받다보니 금방 집공고를 닫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알람 설정하고 실시간으로 체크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집주인이 원하는 세입자는 당연히 비슷했는데, 문제 없이 오랫동안 살 세입자를 찾게된다. 그러다보니 아래의 경우로 요약하게 된다.

 

1. 독일인이거나 독일에서 오래 머무르는 사람(영주권 소지 등)

2. 월세의 대략 3배 이상의 수입을 가지고 있는 사람

3. 애완동물이 없는 사람을 더 선호

4. 비교적 빨리 이사할 수 있는 사람 선호

 

따라서 한국인들의 경우 위에 조건에 쉽게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한 대도시의 경우 집구하기가 정말 어렵다는 점을 각오를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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