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생활

독일 집구하기 관련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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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가장 힘든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집구하기이다!!



더욱이 개인적으로 처음에는 워킹홀리데이로 왔기 때문에 독일에서 집 구하기가 더 힘들었는데요.

(그 이유는 아래쪽에 다시 부가적으로 설명)



이미 많은 블로그들이 올라와져있지만, 개인적인 경험을 녹여 한번 집구하는 사이트들에 대한 생생한 경험담들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1. 베를린리포트 (http://berlinreport.com/)







우선 설명이 필요없는 사이트이죠?? 독일 한인 커뮤니티이며, 구인구직, 집, 물건, 유학상담 등 굉장히 커뮤니티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져 있는 사이트입니다.

장점 : 한국 사람이 올리는 공고다

단점 : 한국 사람이 가장 무섭다

아무래도 한국 사람이 쓰다보니 언어적인 문제가 간편한게 큰 장점이에요. 또한 들어가는 조건이 크게 까다롭지 않아요(독일집들 구하는것과 비교하여)

요즘 워킹홀리데이로 대부분 오는데, 언어적인거라던지 비교적 수월한 조건이라던지 가장 적합한 사이트가 아닐까 싶네요.

실질적으로 가장 많이들 이용하시는거 같은데요, 저도 한번 같이 사는 사람 구하면 10명~20명 정도 메일이 올 정도니깐요^^;;


물론 단점 또한 있는데요. 제가 독일내 사이트들과 비교하며 비교적 Miete(월세)가 높은 것 같습니다. 또한 입주 약속을 어긴다던지 말을 바꾸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도 주위의 경우를 보면 입주 날짜 다 정해놓고 일주일전에 취소를 한다던지, 같이 막상 살면 조건(관리세, 손님초대 등)을 다르게 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한국인과 거래하다보니 편하긴 하겠지만 계약서라던지 더욱더 신중하게 하셔야하는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물론 좋은 분들을 만나면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지만, 독일에 살면서 항상 한국 사람들이 가장 무서운거 같아요^^;; 회사, 거래, 계약 등 (물론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2. WG Gesucht (http://www.wg-gesucht.de/)



WG란 wohngemeinschaft 의 약자로, 한마디로 집을 나누어서 쓰는 집쉐어(?), 기숙사에 가깝습니다.
비교적 Miete(월세)도 저렴하고, 외국인들과 살아보고 싶으시면 괜찮은거 같습니다.

장점 : 비교적 가격도 저렴하고 외국인들과 같이 살아볼 수 있다

단점 : 답장을 잘 안보낸다


다만 막상 어렵게 조건들을 찾아서 집주인에게 메일을 보내면, 답장이 거의 안옵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20군데 보내서 3~4군데 정도 답변 받은 정도(?) 입니다.

물론 독일이라는 나라 특성상 업무속도가 굉장히 느립니다. (어떤 일이든 메일 보내면 몇일은 기본 많게는 몇주도 기다려야 해요)

그래서 가장 추천드리는 방법은 연락처를 알아냈다면, 직접 전화하는 방법입니다.

(물론 언어적인 어려움은 있겠지만, 정말로 방을 급하게 구하야한다면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은 전화하는 방법이다)

단 해당 사이트에도 사기치는 사람들이 있으니 꼭 조심하시길 바란다!! (먼저 돈을 보내라고 하는 사람은 믿지마시길!)



3. Immobilenscout24 (http://www.immobilienscout24.de/)


아마 독일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사이트가 아닐까 싶다.

그만큼 매물도 많고, 괜찮은 집들이 많다. 물론 단점도 있다.

독일인이 이용하는 사이트이기 때문에 독일어를 잘해야함(혹은 잘하는 사람 필요)은 물론이고, 괜찮은 집은 들어가려고 하는 사람이 많다.

또한 워킹홀리데이, 유학생들에게 적합하지 않은 것이 짧게 독일에 있거나 실수입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적합하지 않다.

들어갈 때, 비자나 3개월치 월급을 요청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희소식이 있는 것이 작년에는 부동산 수수료(월세의 2.38배)를 내야하는 경우가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집주인(집을 주려고 하는 사람)이 그 수수료를 내야한다.

독일에 오래 있으려는 사람들의 경우 가장 적합한 사이트가 아닐까?


장점 : 타사이트와 비교하여 매물이 가장 많고, 안전하다(올해부터 부동산 수수료는 집주인이 부담한다)

단점 : 입주 조건(비자, 월급 등)도 까다롭고, 괜찮은 집들은 들어가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처럼 독일에서 집구하는 것이 굉장히 만만치가 않다. 필자도 떠돌이 생활하다 몇개월만에 겨우 집을 찾아서 지금까지 살고 있다.
가장 추천드리는 방법은 초심자(?)들의 경우 베를린리포트를 이용하다가, 독일에 오래 머물게 되면 맨 아래의 임모빌리어 스카우트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드린다.

한국도 집 구하기 굉장히 어렵지만 독일의 경우 자기 집 찾는 것은 몇배나 더 힘든 것 같다. 

(위의 사이트말고 굉장히 많은 사이트가 있으나, 기본적인 컨택 방법은 동일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단순히 이 포스팅 하나만으로 집구하는데 큰 도움이 되지 않겠지만, 개인적인 경험이 여러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집 관련된 포스팅은 다음에 틈틈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Tschuess~~~ Widerse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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